2025학년도 합격 수기
2025학년도 합격 수기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김**
입시 성공요인은 메타인지
안녕하십니까? 2025학년도 수능을 응시하고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에 진학하게 된 김**입니다.
친구들이 이미 디랩 학원에 다니고 있었고, 하나같이 학원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아서 다니게 되었습니다.
제가 학원을 결정할 때 1순위로 생각하는 것이 화장실과 밥인데 화장실도 깨끗하고, 점심, 저녁이 맛있다는 말을 듣고 등록하게 되었고 수능까지 쭉 다니게 되었습니다.
디랩 학원이 수험생활에 도움 된 점은 일단 담임선생님의 서포팅이였습니다.
담임선생님과 상담 중, 저의 학습 스타일과 목표에 맞는 맞춤형 학습 계획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특히, 제가 부족한 과목에 대한 구체적인 학습 방법과 자료를 추천해 주신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수학 과목에서의 문제 풀이 전략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또한 저의 강점이었으나 동시에 가장 자신감을 잃고 있었던 과목이었던 국어 과목을 준비할 때에도 매 순간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격려해주시고, 학습 계획을 정해야 할 때는 냉정하게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안해도 되는지, 하면 안 되는 것까지 모두 알려 주셨습니다. 이러한 조언 덕분에 보다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상담 과정에서 선생님은 저의 강점과 약점도 분석해 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자신감을 얻었고, 어떤 부분에서 더 노력해야 할지를 명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정기적으로 진행했던 더 프리미엄 모의고사와 대성 모의고사를 본 이후 상담을 통해 제 학습 진도를 체크하고, 필요할 때마다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분당 디랩의 상담은 단순한 학습 지도를 넘어, 저의 목표를 구체화하고 동기 부여해주는 중요한 역할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자기 분석서를 작성할 때는 사실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으로 가득 찬 상태라 내가 이런 것까지 써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매번 자기분석서를 작성할 때마다 나에 대한 자기 객관화도 이루어지고, 내가 어떤 과목을 더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어떤 과목은 좀 덜 해도 될지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 환경에서 스스로 사설 모의고사를 푸는 것에 제약이 있었지만 디랩에서 강의실을 할애하여 환경을 만들어 준 덕분에 빠른시간 안에 국어 실력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결국 정해진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고, 실제 시험에서도 보다 차분하게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사실 항상 국어 모의고사까지는 잘 보다가 수능날 미끄러졌었는데, 올해 이렇게 무너지지 않는 연습을 함으로 통해서 이번 수능에서는 그래도 괜찮은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또 대성패스를 구매하는데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었는데, 학원에서 매달마다 대성패스를 지원해준 덕에 보다 편하게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디랩이 마음에 들었던 건 무엇보다도 무료로 배포하는 기타 모의고사들과 할인 구매가 가능한 대성 관련 모의고사들이었습니다. 사실 반수를 진행하면서 가장 부담이 되는 가격적 측면에서 주저하게 되어 공부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행히 학원에서 많은 모의고사들을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게끔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받는 과정에서도 집에서 다시 가져오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는 것이 아니라 학원에서 배부하는 방식이라서 교재를 두고 와서 못 푸는 불상사 없이 계획대로 컨텐츠들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학원을 다니다 보면 분명 공부를 안 하는 학생들이 많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앞자리, 옆자리의 학생들이 자는 것을 보고 있으면 ‘아니 저 학생도 자는데 나는 왜 못 자?’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디랩에서는 선생님들이 자고 있는 학생들을 바로바로 깨워 주시고, 제가 집중을 제대로 못하고 있을 때에도 제대로 집중하고 있는지 확인해주셔서 집중하기 싫거나 힘들 때에도 바로바로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디랩에서 저만의 공부법은 우선 국어는 공부하면서 기출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 같습니다.
기출을 볼 때 문제를 풀고 나서 각 문제에 할애했던 시간들을 확인한 후 그 문제를 맞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렸다면 내가 이 지문을 읽을 때 어떤 지점에서 생각을 더 했어야 이 문제를 맞출 때까지의 시간을 줄일 수 있었을까, 문제를 틀렸다면 이 문제를 맞추기 위해서는 어떤 생각을 미리 해 놨어야 했을까라는 생각을 키웠던 것 같습니다.
처음 수학을 할 때에는 미적분을 그냥 빠르게 끝내는 데에만 급급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반수를 시작하고 나서는 빠른 것보다는 정확하게 과목을 공부해나가는 데에 집중하며 공부했습니다.
사실 미적분 선택과목 자체의 추세가 가형 수능 시절보다는 쉬워지는 추세이기에 모든 기출을 한 번만 제대로 돌리는 데 성공해도 다 맞는 데에 문제는 없는 과목입니다. 기출에 더 중점을 두고 공부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취약과목은 지구과학1이었습니다. 사실 지구과학이라는 과목 자체의 특성상 공부를 제대로 해놓지 않으면 수능을 보는 그날까지 내가 제대로 공부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제대로 파악할 수가 없는 과목입니다.
왜냐하면 6월, 9월 모의고사를 보더라도 내가 이 문항을 알아서 맞췄는지, 아니면 맞추긴 했지만 내가 제대로 알고 있는 내용인지 모르고 있는 내용인지 제대로 파악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공부할 때부터 모르는 개념이 없게끔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어떤 문제를 풀더라도 내가 이 개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생각해보고, 맞았더라도 그 개념에 대해 제대로 모른다면 가차없이 형광펜을 쳐두고 그 개념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그 결과 2025학년도 수능에서 만점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반수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 중 하나는 인간관계였습니다.
처음에는 같은 목표를 가진 친구들과의 교류가 큰 힘이 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의 성적이나 공부 방법에 대한 비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런 비교는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를 유발했고, 친구들과의 관계가 어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더 큰 부담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또한, 가족과의 관계에서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저의 재수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가지고 계셨고,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까 두려웠습니다. 이로 인해 가족과의 대화에서도 부담을 느끼게 되었고, 저의 고민이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런 시간들 속에서 혼자서 감정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이겨냈고 더 성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저의 재수 성공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부분은 메타인지입니다.
현역 때에는 내가 어느 정도의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오답정리를 하는 과정에서도 내가 했어야 하는 것과 핀트가 안 맞는 부분이 분명히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3월과 11월 사이에서의 실력 향상 자체가 그렇게 크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반수를 시작하면서부터 이번 수험생활을 실패로 끝내지 않기 위해서 내가 무엇 때문에 무너졌는가, 어느 시기에 무엇을 해야 집중도를 깨뜨리지 않고 계속해서 집중해서 공부를 진행해 나갈 수 있는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공부 계획 자체에서는 제가 생각하던 것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부분들이 분명 존재했지만, 공부를 진행해 나가는 마인드 확인, 그리고 마음을 다잡는 과정에서는 흔들림 없이 진행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받은 장학금은 1학년 2학기 학비를 충당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 학기에는 수업료 외에도 교재비와 기타 학습 관련 비용이 발생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장학금이 아주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장학금을 통해 학비 부담을 덜 수 있어,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경제적인 지원 덕분에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고도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후배분들도 열심히 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