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합격 수기
2025학년도 합격 수기
한양대학교 의예과 이**
성공요인은 규칙적인 기상시간과 적절한 휴식
저는 한양대학교 의예과에 최초합격되어 25학번으로 입학하게 된 이**입니다.
재수 후에 연세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를 다니다가 디랩에서 반수를 하고 한양대학교 의예과에 합격하였습니다.
재수를 할 때에는 대치에서 유명한 대형 학원을 다녔었는데, 개인적으로 원하지 않는 수업도 무조건 들어야 하는 부분이 저랑 잘 맞지 않았고 거리도 집과 너무 멀어서 이동시간이 낭비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반수를 시작할 때에는 집과 가깝고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독학재수학원을 찾아보았는데, 디랩이 가장 시설도 좋아 보였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진 것 같아서 디랩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2023년에 디랩에 다녔었던 친구가 디랩을 추천해 주어서 큰 고민 없이 디랩에 다니게 된 것 같습니다.
디랩은 먼저 각 반마다 담임선생님이 계셔서 힘들 때나 공부 계획을 세우기 어려울 때 상담을 통해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부족한 부분을 잘 짚어주시고 어떻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을지 같이 고민해 주셔서 훨씬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매달 더 프리미엄 모의고사를 응시하고 성적표를 받고 스스로 공부를 잘하고 있는지, 내가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어서 어떤 과목이 부족한지, 어떤 과목을 더 공부해야 하는지 등을 끊임없이 되돌아보고 성장해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 프리미엄 모의고사 응시 후에는 상위 성적 학생의 빌보드가 디랩 내 게시판에 게시되어 디랩 내에서 내가 몇 등인지 볼 수 있었는데, 빌보드를 보면서 자신감도 올라가고 공부 의지가 꺾이지 않고 계속해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필요할 때에는 모의고사를 구매하여 신청자들만 모아 매주 강의실에서 과목별로 모의고사를 볼 수 있었는데 각 과목마다 수능 시간과 같은 시간에 수능과 비슷한 환경에서 모의고사를 보아 현장감을 잘 느낄 수 있었고, 시간 관리 연습이나 실전 연습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혼자서 자리에서 모의고사를 보다 보면 집중력이 풀릴 때도 많고 현장감이 안 느껴져서 의미가 없을 때가 종종 있었는데 이런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던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디랩에서는 데일리콘텐츠를 제공해 주는데, 그중에서도 영단어 테스트를 매일 아침 제공해 주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단어를 혼자 외우면 어떤 날은 다른 과목을 공부하느라, 혹은 단순히 외우기 싫어서 꾸준히 하기 어려울 때가 많고 테스트가 없으니 단어를 잘 외우고 있는지 확신을 얻기 힘들 때가 많았는데, 테스트를 매일 제공받으니 암기를 하는 것이 밀리지 않게 되고 단어를 더 효율적으로 외울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디랩에서 도움이 됐던 부분은 대성마이맥 30일권을 무료로 매달 제공해 주는 것이였습니다.
과목별로 부족한 부분이 있을 때마다 강의와 교재를 구매해서 인강을 듣는 것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는데, 30일권을 제공받아 무료로 다양한 강의를 볼 수 있어서 부족한 부분도 효율적으로 채울 수 있고 따로 인강을 구매하지 않아도 돼서 부담 없이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벌점만 있는 대부분의 학원과 다르게 디랩은 상점 제도가 있어서 상점을 어느 정도 이상으로 모으면 콘텐츠와 교환해 주는 이벤트를 했던 것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사실 공부를 할 때에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자료와 콘텐츠인데, 이를 상점과 교환을 해주어서 상점을 받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고, 원하는 콘텐츠를 받아서 공부할 수 있으니 학생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성 콘텐츠를 제공해 줄 때가 있어서 다양한 자료를 풀어보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할 수 있었던 것도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는 스스로 핸드폰 관리를 잘 못해서 카페나 집에서 혼자 공부를 하면 집중하지 못하고 시간을 허비할 때가 많은데, 디랩에서는 핸드폰을 제출하고 필요할 때에는 선생님께 허락을 맡고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핸드폰 관리가 철저한 점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잠이 많아서 공부를 하다가 졸거나, 잠이 드는 경우가 많았는데 디랩에서는 졸리면 공용공간으로 환경을 바꿔 공부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자리에서 잠이 들어도 선생님들이 깨워주셔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만의 공부법은 일단 국어는 처음에는 평가원 기출 분석을 완벽하게 하고, 후반에는 거의 매일 사설 모의고사를 하나씩 풀면서 시간관리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모의고사를 풀면서 나에게 가장 잘 맞는 문제 풀이 순서나, 안 풀리는 문제가 있을 때 나만의 전략 등을 계속 바꿔나가며 실전에서도 모의고사를 푼다는 마음으로 최대한 긴장하지 않고 문제를 풀어나갔습니다.
수학은 기출을 한 바퀴 돌리고, 그다음부터는 n제와 모의고사를 정말 많이 풀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학은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문제를 정말 많이 풀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학은 한 번 풀면 끝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답지를 봤거나 실수로라도 틀린 문제들은 모았다가 여러 번 풀면서 오답을 정말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영어는 단어가 80%를 차지하는 과목이라고 생각을 하여 단어 암기를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하였습니다. 점심시간에 밥을 먹으면서 매일매일 단어를 외웠고, 항상 누적으로 외워서 최대한 기억을 오래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문제집은 기출과 수능특강, 수능완성 정도로 풀었던 것 같고 일주일에 1~2회 정도 모의고사를 풀면서 감을 유지했습니다.
탐구는 타임 어택이 심하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매일매일 하나씩 보았고, n제는 각각 한 권 정도씩 풀면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수학과 마찬가지로 모르는 문제나 틀린 문제는 모아놓고 수능 전까지 계속 오답을 했습니다.
저는 항상 국어가 가장 취약한 과목이고 자신이 없는 과목이였는데 스스로 국어가 가장 약하다고 생각이 드니까 그 후에는 시험을 볼 때마다 ‘나는 국어를 제일 못해’ ‘국어는 항상 너무 어려워’ ‘오늘도 국어 시험은 망치겠지’ 이렇게 생각을 하고 그래서 더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모의고사를 볼 때에는 긴장을 많이 하다 보니 글이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고 평소 실력에 비해 성적이 안 나와서 자신감은 점점 더 떨어져 갔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바꿔서 ‘나는 누구보다 국어 공부를 열심히 했고 국어에 시간을 많이 쏟았으니까 잘할 수 있을 거야’ 라고 자신감을 가지다 보니 마음도 편안해지고 긴장도 훨씬 덜어졌고, 성적도 더 올랐던 것 같습니다.
자신이 정말 열심히 하고 있는데도 성적이 잘 안 나오는 과목이 있다면 언젠가 내 노력은 빛을 발하리라 생각하고 스스로를 믿고 자신감을 키워나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예전에는 국어는 평가원 기출 분석만 계속 반복하면 성적이 오를 거라고 생각해서 모의고사를 많이 안 풀었었는데, 공부 방법을 완전히 바꿔서 모의고사를 많이 풀고 시간 관리 연습을 계속하다 보니까 수능을 볼 때에도 모의고사를 보는 것처럼 긴장도 덜하고 부담도 덜어졌습니다.
취약과목이 있다면 이전에 공부하던 방법을 무조건 고수하기보다는 다른 방법도 찾아보고 180도 바꿔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9월 중순쯤에 갑자기 번아웃이 오고 몸도 안 좋아서 정말 힘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내가 왜 공부를 해야 하지’ ‘공부를 한다고 성적이 늘긴 할까’ 이런 생각에 휩싸이고 공부를 하기 싫어졌던 날이 있었는데, 저는 이런 날에는 집중도 안 되는데 자리에 버티고 앉아있기보다는 하루 정도는 집에 일찍 가서 푹 쉬고 가족들이랑 대화도 하고 산책도 하면서 휴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일찍 조퇴를 하고 쉬었습니다.
공부를 하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휴식을 적절히 취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재수 성공 요인으로는 수면습관을 잡은 게 큰 요인이었습니다.
아침에 8시까지 입실이 원칙이지만 항상 7시까지 가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수능 날에 6시에 일어날 계획이라면 그전에도 계속 6시에 일어나는 연습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여 일찍 일어나는 것을 습관을 들였습니다.
작년에는 이동시간이 너무 길어서 밤에 집에 오면 시간이 너무 늦어서 바로 자곤 했는데, 올해에는 밤에 집에 와서 꼭 2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고 잤습니다.
그렇게 하면 잠도 더 잘 오고 하루 종일 앉아있느라 굳어있던 몸도 풀어주면서 스트레칭을 하며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고 스스로 위로를 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수업을 많이 듣고 인강도 많이 들었는데, 올해에는 혼자 공부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확 늘리고 인강은 거의 듣지 않았습니다.
학원도 문제 풀이 위주의 국어 과외 하나만 다니고 스스로 문제를 많이 풀려고 하였는데, 이것이 가장 큰 올해 성공한 이유인 것 같습니다.
의대에 진학하게 되어 불가피하게 한 학기 휴학을 하게 되었는데, 환급받은 장학금으로 여행에 다니거나 취미생활을 하는 데에 유용하게 쓸 것 같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수험생활을 보내고 계실 텐데,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은 힘들지만 언젠가 나의 자양분이 되어 다 좋은 결과로 돌아올 것이기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나를 믿으며 꾸준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 받으시면 좋겠습니다!